돈 버는 소소한 파이프라인 #크라우드픽 & 미리캔버스

#내 폰에서 발견하는 돈 벌 거리

짠테크와 부업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하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시작할 때 진입장벽이 낮은 것 또한 나와 같은 주부에게는 중요하다.

 

전문지식이나 기술 없이 찍었어도 내 핸드폰 속 사진들 중에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고, 실제 올라가 있는 사진들 중에 일상적인 사진들도 꽤 많다. 요즘은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많고 그 외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계정 안에서 수많은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다 보니 식상한 사진들 보다는 새로운 사진과 이미지를 넣어서 신선한 페이지를 만들고자 하는 니즈가 갖춰진 세상이 온 것이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열심히 찍어두기

별 것 아닐수 있는 사진이지만 내가 현재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는 사이트는 두 곳이다.

누구나 작가로 등록하고 사진을 올려놓을 수 있는 크라우드픽과 무료썸네일 제작하는 곳으로 유명한 미리캔버스이다.

 

아직 두 곳 어디에서도 단 1원의 수익도 보지는 못했다.

업로드한 사진 자체의 수량이 너무 적고 활용도가 높은 상업용 이미지보다는 그저 일상의 사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든다. 그렇지만 꾸준히 올리고 있다.

 

현재 이야기 할수 있는 미리캔버스에 비해 좋은 점이라면 크라우드픽의 심사가 비교적 빠른 편이다. 

내가 접수한 이미지에 대해서 빠르면 당일 오후 늦어도 2~3일 안에 보완(수정) 의견이나 거절 혹은 승인이 나고 있어서 팔리던 안 팔리던 뭔가가 내 이름으로 빠르게 등록되는 것이 좋다.

 

 반면에 미리캔버스는 심사가 많이 늦다. 지난 2월26일에 접수한 이미지가 아직도 심사 중이니 정말 지루하다.

언젠가 되긴 되겠지.. 

미리캔버스에서 거절된 사진이 두장있는데 거절은 매우 빠르게 나왔다. 이틀 정도?

크라우드픽화면

 

미리캔버스 기여자모집 화면

 

#당장의 피드백은 없지만  틈 날때마다 업로드 해두기

앞에 얘기한것처럼 내 핸드폰 속 사진들로 부수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용도로는 훌륭하다고 본다.

그러니 너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것은 좌절감만 부추길 수 있으니 비추이다.

 

물론 나와 달리 디자인을 전공했거나, 일반인이라도 능력이 된다면 다양한 상업용 이미지를 제작해서 올려봄도 나쁘지는 않다. 

매주초에 지난주 나의 성과와 다른 작가들의 랭킹이 나오는데 높은 순위에 있는 작가들의 판매량은 만만치 않다.  

그만큼 많은 이미지가 필요한 세상이니까..

크라우드픽 심사대기화면

위에 심사대기중인 3장의 사진은 내가 오늘 아침 친정에 다녀오면서 마당에 올라오는 꽃의 새싹이 예뻐서 찍어둔 사진이다. 약간의 핸드폰 필터링으로 화사한 느낌만 더해서 심사를 올려 두었다. 이 정도도 승인을 받을수 있다면 정말 누구에게나 열린 부업이 아닐까? 물론 판매는 별개이다^^

 

#파이프라인은 많을수록 좋으니까

부업 파이프라인을 만들면서 자기만의 로드맵을 만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처음에 무작정 하루에 만원을 벌자는 목표로 이 짠테크부업들을 시작했는데 두 달이 경과되어 가는 시점에 더듬어 보니 우후죽순으로 좋다는 거 다(?) 너무 많이 벌려놓은 경향도 없지 않다. 

 

그렇다고 세상 모든 부업을 다 할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 이제는 선택과 집중의 타이밍이 온것 같다.

굵직하게 구축된 부업에 이제 시간을 조금 더 쓰고, 이렇게 내 핸드폰 속 사진을 간단히 필터링 편집해서 상업용 도로 올려놓기만 해도 수입이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파이프라인들은 시간할애를 줄여서 피로도를 낮추는 쪽으로 말이다.

 

#9 to 6 와 이별.

나는 내 나름으로 9 to 6 (나인 투 식스) 즉 출근하기를 그만두었다.

그냥 내가 정한 표현이다. 언제부터인가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내 시간을 월급과 바꾼다는 생각이 들면서 생각난 말이었던 것 같다. 부업 파이프라인을 만들겠다고 덤빈 지가 두 달에 접어드는데 뭔가 눈에 보이는 성과가 뚜렷이 있지는 않다. 눈에 보이는 성과는 현금일 테지....

 

그러나 내 마인드 하나만큼은 제대로 리셋되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에 성과가 크고 외식과 배달음식은 거의 끊다시피 되었고, 살림은 점점 단촐하고 단정해진다.

 

짠테크의 매력 중에는 이런 확실한 마인드셋이 1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붙임>

크라우드픽 . 검색엔진에 크라우드픽 검색 https://www.crowdpic.net/

미리캔버스. 검색엔진에 미리캔버스 기여자모집 검색 https://www.miricanvas.com/page/contribu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