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치밥 남은치킨으로 알뜰하게 짠테크하는 주말

서진이네 치밥 도전해 보기. 남은 치킨으로 알뜰 짠테크 

 

 

서진이네 치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남은 치킨 활용해서 알뜰식단으로 주말 짠테크도 이어갑니다.

 

치밥사진

 

 

어제 남편이 오래간만에 불금을 즐기고 늦은 귀가를 했어요. 근처 아파트에 야시장이 서서 직장 동료들과 모처럼 술자리를 하고 2차까지 이어진 것 같은데 12시에 귀가하면서 치킨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두 마리를...

 

정말 어찌나 당황스러운지요. 밤 12시에 도대체 치킨은 왜 사들고 오는 걸까요.... 저와 아이가 몇 조각씩 먹는 걸 기어이 보고 맛있냐는 확인사살까지 했답니다.

 

 

당황스럽게도 오늘 남편은 어제의 그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어요.  사장님이 사주셨다는 말에 더 긴 잔소리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남은 치킨을 어쩔까 하다가 요즘 tvN 서진이네 에서 나오는 치밥이 맛있어 보여서 따라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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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별로없고, 레시피 단순했습니다.

 

재료준비

남은치킨
양파반 개
조미김
달걀 2개
간장
요리당
들기름
참깨

 

정도만 있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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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은 치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2. 잘라진 치킨을 팬에 볶다가 적당히 바삭해질 때쯤 썰어놓은 양파 반 개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3. 양파 색이 진해지면 진간장 한 스푼과 약간의 요리당을 넣어서 아는 맛(?)을 냅니다.
4. 저는 마지막에 참깨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들기름으로 마무리했고요.
5. 달걀 두 개 풀어뒀다가 스크램블 해서 김과 함께 얹어주고, 마요네즈를 살짝 둘렀습니다.

 

 

비쥬얼이 똑같진 않지만 아이가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좋네요. 주말에 매번 먹는 밥대신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옆에 어묵탕은 과음한 남편을 위한 메뉴였네요. 

 

 

서진이네 치밥 따라하기

 

 

 

주말은 짠테커들에게 일주일마다 돌아오는 위기인 것 같아요. 외식도 하고 싶고, 날씨 좋으면 나가고도 싶고. 하지만 요즘은 숨만쉬어도 돈이 나간다는데, 오늘도 꾹 참고 살림 깔끔이 가꾸고 절약하는 생활 이어가 봅니다. 함께하시는 짠테커 분들 이번 주말도 무사히 잘~ 넘어가 보자고요^^ 평안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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