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관리비 고지서가 왔네요. 다른 분들은 아파트 관리비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실까요?
저는 지금껏 직장 다니면서 그냥 날짜 되면 내고 이달에 늘었는지 줄었는지도 제대로 한번 신경 써보지 못하고 산 것 같아요.
그런 제가 오늘은 유심히 한번 들여다 봤네요. 이 아파트는 연식이 좀 되었음에도 개별난방이라 온수비가 따로 나오지는 않아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근처에 오히려 10년 이내 아파트들이 중앙난방인 경우가 꽤 있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들여다보니 의외로 내가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싶었어요.
제가 표시해 놓은 것처럼 전기세와 수도세 외에는 딱히 내가 줄일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은 거죠. 저는 사실 이 금액이 평수대비 많은 건지 적당한 건지 적은 건지를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평수는 33평 이에요.
다만 그전에도 이정도 수준으로 냈던 것 같긴 한데, 이곳은 변수가 있어요. 도시가스비를 삼천리 도시가스로 별도로 납부를 하고 있으니 사실 이 금액이 다가 아닌 거죠. 그렇게 생각해 보니 또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달 저희집 관리비 영수증 내역입니다.
항목을 하나하나 보면 정말 개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래도 짠테크를 하면서 관리비도 줄여봐야겠어서, 전기세와 수도세 밖에 조절할 수 있는 게 없지만 내일부터라도 바짝 신경을 쓰고 관리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4월도 이미 후반부인데 다음달 고지서는 큰 변화 없이 비슷하겠거니 싶어요. 5월 고지서는 한번 변화가 있도록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집은 가전이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불필요하게 맨날 켜져 있는 tv, 노트북,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핸드폰 충전기, 청소기 충전기 등등 이런 것들 다 영향이 있는 거겠지요? 냉장고는 냉장고 1대, 냉동고 1대, 김치냉장고 1대 구요. 세탁기와 건조기 정도 사용하고 있어요.
수도세도 막상 줄여보겠노라 마음은 먹었지만 막막하긴 합니다. 날도 더워지는데 빨래를 줄이기도 쉽지 않을것인데, 샤워를 줄일 수도 없고. 그래도 찾아보면 다 아낄 구멍이 있겠지요. 노력해 보렵니다. 방법을 찾을 때마다 기록했다가 두 달 정도 고지서 받아보고 후기를 또 남겨 볼까 합니다. 방문자가 아직 많지 않은 초보 블로그이지만 혹시 보시는 분 중에 좋은 노하우를 남겨주실 분이 계시다면 너무 감사하겠어요. 열심히 살림 배우는 나이만 먹은 엉성한 주부거든요^^
이것저것 포인트 쌓고 출석체크 하면서 앱테크로 한달 3천원씩도 버는데 관리비 아끼려는 노력을 여태 왜 생각 못했을까요. 관리비 줄이기 짠테크 시작해 보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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