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옵니다. 대부분 지난주에 이미 시작되었거나 늦어도 다음 주에는 방학이 시작될 거예요. 아들의 지필평가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학년때는 지필시험이 없다가 올해 2학년이 되면서 시험이 시작된거죠. 다행히 학기 초 중간고사보다는 나은 성과가 나왔지만, 성적은 늘 만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도 처음보다 두 번째 보는 시험이니 약간의 감과 공부 요령도 생긴 것 같았지만 아직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작년에 학교에서 안내문을 받고 2,3학년 지필시험에 학부모 감독으로 처음 참여했었습니다. 아이들 시험 보는데 학부형이 왜 들어갈까? 처음엔 의아해서 경험 삼아 신청해 보니 나름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학부모 시험감독관은 대부분 교실 뒤편에서 조용히 감독을 하는데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의 뒷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