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시작됐다. 이번 주말도 미리미리 식단준비해서 과소비 없이 맛있게 건강한 집밥을 먹고 싶다. 이번주는 남편도 비번이니까 조금 있다가 아침을 시작으로 세 식구 여섯 끼의 여정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절약밥상 주말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미리 식단을 짜보려고 한다. 주말마다 돌아오는 식탐과 과소비의 악순환 매번 주말이면 토요일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점심 전후로 장을 봐서 나머지 주말을 채우곤 하다. 주말 밥상을 위해서 한번 장을 보러 나가면 보통 7~8만 원 정도를 쓰는 것 같다. 일주일치가 아니라 이틀 치다. 너무 과하다 싶으면서도 나가면 또 그렇게 소비가 되는 악순환이다. 주말엔 맨날 먹는 밥보다 조금 더 특별하게 맛있는 걸 먹고 싶다는 생각에 아마 더 구매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 때는 남편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