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주말에 장 봐둔 냉동 오징어 두 마리로 오징어볶음을 할까 합니다. 이상하게 저녁밥 먹을 때가 되면 밥이 하기 싫고 배민을 열고 싶고... 그래서 오늘은 아예 미리 준비를 다 해두기로 했습니다. 제목은 밀키트지만 사실 재료 그냥 미리 썰어놓은 거죠. 별것 아니지만 이렇게 해 놓으면 하기 싫은 마음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주말에 장을 봤으니, 웬만하면 오전에 그날 저녁메뉴를 일찌감치 냉장고에 붙여놓고 있어요. 저녁시간이 임박했을 때 뭐 먹지? 생각하면 있는 재료도 까먹고, 자꾸 먹을 게 없는 것 같아서요. 옷장에 매일 입을 옷이 없는 것처럼 냉장고에는 매일 먹을 게 없잖아요^^ 유튜브에 보면 일주일치 밀키트 다 만들어 놓고 진짜 잘해 드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는 시간이 있는 편이니 우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