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충동을 느끼는 요즘이다. 살면서 한 번도 장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요즘 자꾸 장사가 하고 싶어 진다. 미디어의 부작용인 걸까. 백종원 씨의 밥장사를 tv로 너무 재미있게만 보다 보니 헛꿈을 꾸는 것인가?. 별 생각이 다 든다. 정신차렷! 그래도 자꾸 꿈이 꿔진다. 하필 요즘같은 불경기에.. 하기사 언제 불경기가 아닌 적이 있었던가. 얼마 전에는 현금을 벌어보겠다고 물류센터에 알바를 나갔다가 하루 만에 저질체력으로 자진포기하고,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 근처에 다른 업종에 다시 알바를 도전 중이다. 그러다가 전에 하던 일 쪽에서 연락을 받고 사실상 출근을 하려고 몇년만에 큰 맘을 먹고 대기 중인데, 이상하게 영 내키지가 않는다. 나의 온 하루를 다시 직장에 내 맡기고 영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