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학부모 연수가 있었습니다.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가급적 달려가는 편이라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와 후기를 남겨 봅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고교입시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학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박민혜 강사님이 진행해 주셨어요.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 강사이고 다음 브런치에 알라코알라 라는 스토리도 연재 중인 분이시더라고요. 시작하기 30분 전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비도 왔고, 축축한 채로 급하게 착석하고 싶지 않아서요. 입구에 있던 우산털이 기계가 왠지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우산을 앞에서 뒤로 한번 통과시키면서 물기를 닦으면 끝입니다. 비닐도 쓰지 않고 물기도 깨끗이 닦이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런 기계들 각 학교에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