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며칠 베란다 창문을 마음껏 열어둘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간중간 비가 조금씩 내리면서 뭔가 대기를 씻어준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아파트 단지에 나뭇잎들도 뭔가 더 깨끗하고 푸르러진 느낌이 들고요. 그저 계절이 봄으로 여름으로 익어가는 것일 뿐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단지 앞에 세워진 제 차만 빗방울을 다 피해 간 것일까요.
유리창과 차 구석구석에 먼지들이 방울방울 모양으로 있는 걸 보면 비를 맞긴 맞은 것 같은데 말이죠....
운전을 늦게 배운지라 이제 2년도 채 되지 않은 초보 운전자 입니다. 처음에 세차를 할 때 주유를 하면 4천 원에 세차를 할 수 있는 세차권이 나와서 그걸로 했었어요. 그러다가 한 달 전쯤부터인지 세차권에 적힌 금액이 5천 원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물가가 다 오르더니 물 값도 오르나 보구나. 어쩔 수 없지.... 했었는데 지난번에 마지막 주유를 할 때는 잔유량이 좀 있을 때 넣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적게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6천 원짜리 세차권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화성이 유독 물가가 비싼 걸까요...? 그건 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천 원의 벽은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앱으로 짠테크 하면서 한 앱당 한달에 3천 원 목표로 부업하는데, 한 달 치를 써도 세차를 못하다니... 정말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마당 있는 집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꿈도 다시 꾸어지네요.
아이가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2박3일만에 오늘 돌아오는데, 깨끗이 세차하고 데리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어린이날 연휴에 비가 많이 올 거라는 일기예보에 5천 원이 굳은 것 같은 안도감이 듭니다.
비가 그치고 주말에 친정에 가서 (가까이 사는 편입니다. 농가주택이구요^^) 지하수를 좀 이용해 볼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드네요.
트렁크에 늘 싣고 다니는 먼지솔도 다시 써봐야 겠습니다. 이용하고 나서 한 번씩 먼지라도 닦아내 주면 세차기간이 좀 길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꿀팁이 있으신분 저에게 나누어 주세요^^ 세상 아까운 세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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